Re: 대두목(大頭目)에 관하여 (답변 2/4) > 범증산 교단

4.    대두목을 만나야만 목숨을 부지하고 진법을 받을 수 있다?

어쩌면 님의 견해와 나의 견해가 같을 수 있지만 접근 방법이 조금은 다른 것 같소이다. 

나는 진법을 만나야 대두목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소이다. 

그렇다면 진법을 우선 만나야 한다는 소리인데…

우선 도인들이 난법인지 진법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면밀히 평가하고 

판단하여 진법의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 진법은 반드시 세상과 하나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오…

다시 말해, 진법 단체가 있다면 분명 세상의 소식과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이외다

진법 따로 세상 따로는 그야 말로 공각 속에서 도를 추구하는 격이며… 지나온 우리들의 무지했던 과거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오

미륵은 세상 속에서 인류를 구원하러 나오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과 상관없이 산속에서 도를 닦고 깨우침을 통해 도를 터득하는 

그런 존재가 아닌 것이오…

그렇다면 지금의 세상은 어떤 것이오? 

우리 도인들은 상제님의 말씀처럼 지금 세상의 대세를 잘 살피고 있는 것이오?

나는 지금 이 세상은 최소한 지나온 100년의 세월과는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소이다.  

나로서도 지금은 막연하나 분명 대두목이 이제는 나와야 하는 시간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외다.  

그래서 지금 대두목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스스로를 지켜내고 주변의 많은 사랑하는 이들과 또한 더 나아가 

전 인류에게 불어닥칠 대격변의 물결속에서 많은 이들을 살려내는 것…

그것이 진정 대두목을 만나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이오. 

나는 구원을 외쳐대는 교회와 그 교인들을 만난 적이 많이 있소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구원을 외치고 그들 스스로들이 구원의 단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소…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구원이 나와야 하는 시절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더이다. 

즉 환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고 막연히 구원만을 외치고 있더이다. 

그렇소 지나온 상제님 대도의 100여년 동안 우리는 개벽을 언급하면서 그 개벽의 시간대와 개벽의 구체적인 증상들 

그리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법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하며 막연히 광제창생과 의통성업을 외쳐왔다는 것이외다. 

대두목은 그저 목숨을 구해줄테니 막연히 나를 믿고 따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개벽의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미리 인지하고 그 개벽의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에 아주 구체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그 개벽의 사건과 대비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오. 

그러니 진정 대두목임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대두목의 구체적인 언급과 세상의 모습을 비교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오.

상제님께서는 내 말대로 세상이 바뀌면 자연히 알게 된다고 하셨던 것이고 

그 말씀은 앞으로 대두목이 상제님의 도수를 모두 풀어내어 먼저 개벽의 시점과 사건을 정확하게 언급하고 그것이 

세상에서 똑같이 이루어지면 그 때 도인들이 대두목을 알아보고 모인다고 언급하셨던 것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소이다. 

5.   누구를 만나고 따르기만 한다고 도의 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한가지 의문이 있소이다.  도의 길에서 성공하는 것은 과연 어떤 성공을 말씀하시는 것이오? 혹시 도통을 말씀하시는 것이오? 

  도통은 의통을 거치지 않고 나올 수 없는 법… 개벽 집행이 되고 광제창생이 되어야 도통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소이다. 

 상제님 일은 기존 성인들의 깨우침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 아니겠소 그야 말로 개벽기에 사람을 살려내는 그 일이 상제님의 일인 것이지…

 기존 성인들의 가르침을 추구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그 와중에 스스로의 개인 인생이 잘 풀려서 돈도 잘 벌고 건강도 좋아지고 

 이런 것을 추구하는 것은 상제님의 대도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일 것이오. 

  최소한 내가 알기로는 참진법에는 해원이 없소이다 그저 상제님의 천지대어명이 있을 뿐이라 알고 있소이다. 

6.   증산미륵세존님을 직접 모신 친자종도님들은 전부 성인군자의 반열에 오르셨어야 합니다. 우주의 절대자를 따랐는데 

   각기 다른 인생을 산 것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언제 마무리가 되는 것이겠소이까? 

 당대에 상제님을 모신 친자종도님들 또한 상제님 천지공사 이후 난법의 시간대에 존재하시며 판을 차리신 분들이 대다수이며…

 않았소이까…

  다시 말해 아직 상제님 대업이 마무리가 되지 않았고 도통종자 대두목이 나서지 안았는데 어찌 성인군자가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뒤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