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장난, 가정파탄 교단을 왜 허락하셨을가요?
백제의꿈
2021-06-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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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년 전에 이 교단(敎團) 저 사람 만나고 돌아다닐 때 모교단 피해자 모임에서 활동중인 한 분을 만났습니다. 만나는 순간 도인(道人)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분의 사연은 어머님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모친(母親)께서 약간의 정신장애가 있는데 모교단에서 일주일만에 어머니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빼가서 피해자모임에 가입하고 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어서 결국 그 돈을 돌려받았는데 일반인이었으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의 사연은 참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길거리 포교에 걸리셔서 결국은 후일 몇 년을 고생하시다가 무일푼으로 거의 탈출(?) 비슷하게 나오신 이야기입니다.
듣다 보면 글을 읽다 보면 같은 증산(甑山) 계열 신앙인으로 죄송하고 화도 나고 합니다. 뭐 이런 것들이 얼른 사라져야 증산(甑山) 계열 신앙인들이 사람들에게 당당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도대체 이런 교단(敎團)을 왜 용납하셨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구릿골에 계실 때 종도(從徒) 아홉 사람을 벌려 앉히시고 일러 가라사대 이제 교운(敎運)을 전(傳)하리라 하시고 김갑칠(金甲七)을 명(命)하사 푸른 대 한 개를 뜻대로 잘라오라 하사 그 마디 수(數)를 헤이니 모두 열마디어늘 또 명(命)하사 한 마디를 끊으시며 가라사대 이 한마디는 두목(頭目)이라 왕래(往來)와 순회(巡廻)를 마음대로 할 것이요 남은 아홉마디는 교(敎)받는 자의 수효(數爻)와 맞는도다 하늘에 별이 몇 개나 나타났는가 보라 김갑칠(金甲七)이 밖에 나가서 우러러 보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었는데 다만 하늘 복판이 열려서 별 아홉개가 나타났거늘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이는 교(敎)받는 자의 수효(數爻)를 응(應)함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교운(敎運)의 개시(開始)가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를 이루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7장 3절
천지공사(天地公事)로 교(敎)를 받으신 분이 9분입니다. 이것이 실제 9분이 교(敎)를 받은 것인지 선천 최대분열수 구(九)를 의미하는지 저는 모릅니다. 단, 천지공사(天地公事)에 의하여 여러 교단이 생겼고 각기 제 역할이 있으며, 교(敎) 받으신 분들에게는 그 분들이 책임져야 할 진리(眞理)와 사명(使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저런 기이한 교단(敎團)을 허락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고 언론의 도마에 오른 교단, 다수의 탈퇴자들에게 욕들어 먹는 교단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교단(敎團)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크게 정리하면 두 가지입니다.
곧 병겁(病劫)으로 다 죽는데 이곳에 있으면 살수 있다. 우리만이 구원이다.
도통(道通)준다. 도통(道通) 받으면 원하는 것을 다 할수 있다. 조금만 버티고 고생하면 후천(後天) 왕후장상(王侯將相)이다. 후천(後天)에는 계급이 고정되어 불변이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다.
죽는다는 공포(恐怖)와 곧 도통과 함께 달콤한 인생이 올거라는 마약(痲藥 ?). 이게 이들 집단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무기이며 지금도 이 무기는 잘 통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욕심(慾心)을 미묘하게 건들기 때문입니다.
용머리 고개에 봉사 한 사람이 恒常 길가에 앉아서 피리를 불어 돈을 벌더니 하루는 천사(天師) 지나시다가 일러 가라사대 네 돈으로 술 한 잔을 사 먹으려 하노니 뜻이 어떠하뇨 대(對)하야 가로대 몇 잔이든지 사 잡수시기를 원(願)하나이다 천사(天師) 웃으시고 돈 한 돈을 집어서 술 한 잔을 사 잡수시면서 가라사대 불쌍하니 편(便)히 먹게 하리라 하시더니 그 뒤에 얼마 아니되어 전주(全州) 부호(富豪) 과부(寡婦)가 데려다가 같이 있게 되니라- 대순전경 2장 87절
예전에 어디에선가 본 글 같은데 명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구한말 민비가 학정(虐政)을 하며 백성들의 피눈물을 모아 전국 사찰에 시주를 하였는데. 금산사(金山寺) 미륵불(彌勒佛)에게는 하지 않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증산미륵세존님께서 앞 못보는 장님을 불쌍히 여기시어 스스로 그 사람의 돈으로 술을 한잔 드시고 인연을 맺으시어 그 사람의 불행을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정말 괴이한 교단 역시 이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공포(恐怖)나 욕심(慾心)이 아니면 증산미륵세존님과 인연을 맺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연을 지어주고자 그 교단(敎團)을 허락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어찌보면 피눈물 모아 저금한 거액의 돈을 덜렁 교단(敎團)에 갔다 바치는 것이고. 때에 따라 가출로 가정(家庭)이 박살나지만, 조상(祖上) 신명(神明)님 입장에서는 약간 틀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잠시 후손들이 고통을 받을지라도 증산미륵세존님전에 정성(精誠)이 올려진 것은 분명하며(난법의 교주가 술 사먹는 한이 있더라도요), 자신의 후손이 증산미륵세존님의 도(道)를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입니다. 비록 좀 왜곡된 진리일지라도요
후일 정말로 개벽의 시간이 오면 조상(祖上) 신명(神明)님들께서는 이 증거를 가지고 자신의 후손을 살리시려고 할 것입니다.
몇천만원 교단에 속아서 헌납하고 얼마 있지 않아 탈퇴한 수많은 사람의 조상님들께서는 아마도 안도의 한숨을 쉬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미륵세존님 전에 큰 정성을 바친 명백한 기록이 남았으니까요. 후일 자신의 후손을 보호할 명분을 얻었으니까요. 증산미륵세존님과 인연을 지었으니까요
난법(亂法)이라 불리는 교단(敎團)을 허락하신 이유는 공포나 욕심이 아니면 증산미륵세존님의 도문(道門)과 인연 맺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허락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제 살길도 모르는 사람이 욕심에 눈이 멀어 사람들을 휘하에 끌어다 들이고 금품갈취, 부녀자 희롱등 일반인이 보기에도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한 것이 어디가겠습니까? 때가 되면 스스로 지은 행동에 대하여 청구서가 날아갈 날이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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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상제님만세님의 댓글
그 놈은,,죄가 엄청 많으니라
신명들이,,,그 놈을 데려 가겠다는 시간은 다가 오는데,,,,하는짓 꼬라지는
상제님만세님의 댓글
중천신들의 눈들은 어쩌려고 책가방 들고 학교에 다닌다고 다 공부 하는것은 아님 --->후일 정말로 개벽의 시간이 오면 조상(祖上) 신명(神明)님들께서는 이 증거를 가지고 자신의 후손을 살리시려고 할 것입니다.
상제님만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