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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증산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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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위(地位)란 그리고 난법(亂法)이란

백제의꿈
2019-12-11 20:53 3,702 1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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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란(心亂)한 일이 있어서 뻔한 이야기 하나 씁니다. 그 동안의 교운(敎運)의 발전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스스로 “내가 누구다” 하면서 “나를 따라야 도통을 준다, 내가 후천(後天)의 문을 여는 주인공(主人公)이다” 하였고 이 사람들의 주장 또는 영적능력(靈的能力)을 보고 여러 사람들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여러 종교 지도자와 종교단체를 보면서 각자 판단을 하겠지만, 제가 난법(亂法)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희생(犧牲)입니다. 누가 희생(犧牲)을 가장 많이 하는가. 
 
愛者(애자)는 苦也(고야)니 
사랑이라 하는 것은 고통이니 
 
爲家族(위가족)으로 愛而忍其苦者(애이인기고자)는 有之(유지)나 
가족을 사랑하므로 고통을 참는 자는 있으나 
爲社會(위사회)로 愛而忍其苦者(애이인기고자)는 鮮矣(선의)니라
사회를 사랑하므로 그 고통을 참는 자는 드무니라 – 보천교지(普天敎誌) 계언(戒言)
 
예전에 레이더스란 영화에서 예수의 성배를 찾는 장면이 기억나시는지요? 여러 잔 중에 어떤 것이 예수가 썼던 성배인지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몇 사람은 보석이 장식된 화려한 잔을 성배라 생각하여 선택하였지만 비참한 최후를 당하였습니다. 화려한 잔이 가득 진열되었지만 구석에 있는 가장 낡고 초라한 잔이 가난하고 못난 사람들과 함께한 예수가 사용한 성배(聖杯)라고 선택한 주인공은 죽어가는 자신의 아버지까지 살리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도자는 가시밭 길을 맨발로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맨발로 그 가시를 품으며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하여 고통을 감내합니다. 제가 신앙하는 증산미륵세존님은 하늘 높은 곳에 계심이 분명하겠지만, 남을 위하여 아주 많이 굶으시고 옷도 입지 못하셨고 여러가지 병(病)도 대속하시고 한 평생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창생(蒼生)을 위하여 남들이 감당하지 못할 고통(苦痛)을 받으시면서 가난하고 못난 사람들을 가까히 하셨고 사회 하층민이라 할 농민들을 상등사람이라 하셨고 인간 취급도 못받던 무당(巫堂)에게 도(道)를 전하셨습니다. 
 
신앙의 대상이신 증산미륵세존님 뿐만이 아니라 증산 계열의 뛰어난 창교자분들 역시 본인들이 굶주리고 헐벗으며 남을 위하는 길을 갔습니다. 
 
“여본주는 솜 넣은 옷이나 이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원평장에 가서 솜을 사가지고 지게에 얹어 가지고 오다가 용화동 입구 정자나무 밑에서 쉬고 있으니 어디서 까치때가 몰려와서 솜을 물고 감으로 돌아와 자초지종을 아뢰니 『헐벗은 중생이 많은데 내 어찌 솜 넣은 것을 입고 덥고 하겠는가』 하시니라 – 本主大經典 72쪽”
 
신성임(神聖任: 증산대성)께서는 오칠(五七)은 삼십오(三十五)라 말씀하셨지만 나는 육육(六六) 삼십육(三十六)이라 하고 신성임(神聖任) 말씀은 서북(西北)에서 사람이 많이 간다고(죽는다고) 말씀하시니 서북(西北)의 독기(毒氣)로 인하여 서남(西南)에서도 많이 간다(죽는다) 하며 그 원인(原因)은 각국(各國)에서 원한(寃恨)이 맺힌 신명들이 이 땅에 와서 원한(寃恨)을 풀어보려고 하는 까딹이라. 내가 이제 그 원한(寃恨)을 풀어주리라 그 원한(寃恨) 맺힌 신명(神明)들을 구천(九天)에 데려다가 후천역사군(后天役事軍)으로 쓰게 하리라 하고 매일(每日) 같이 주야(晝夜)로 육일(六日)간 잠을 자지 않고 바가지로 청수(淸水)만 먹으며 공사(公事)를 보았다. – 인도교(人道敎) 구감(龜鑑)
 
홍원(洪原) 김계주(金桂朱)는 많은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었으며 일제의 징용에 끌려갈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어(예언) 도망가게 하였고, 8.15 해방도 예언하였다. 그래서 해방 전에도 몇 백 명의 신도가 있었다.  김홍원은 1950년 봄 신도들에게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으며, 전쟁(戰爭)으로 자신이 죽을 것도 말하였다.  김홍원은 아들이 없었고 딸과 조카만 키웠는데 조카의 처남이 공산당 활동에 참여하여 김계주를 죽이고 무을교 본부를 공산군 본거지로 사용하였다.  김홍원은 총살 당하기 전에 “내가 만인을 대신하여 총탄을 가슴에 안고 간다”라 하였다. – 무을교 창교주 김홍원
 
저는 창교자(創敎者)나 지도자의 희생정신(犧牲精神)을 난법(亂法)을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분란이 생길 때 이 문제를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경하는 방법은 일하는 주체(主體)만 손해를 보는 방법입니다. 남들은 다 이익을 보게 하는 일하는 주체(主體)만 손해를 보면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증산계열 신앙을 하면서 한 평생 주역, 현무경 및 수행공부를 하셔서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시는 분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이 공부에 대한 보상심리가 들어가면 마(魔)의 길로 가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 이것 자체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 내가 뛰어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마(魔)의 장난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한 평생 돈을 열심히 모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한 평생 한 분야에 집중을 하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부자라고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것이 아니며, 그림을 잘 그리는 것, 운동을 잘하는 것, 농사를 잘 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 보다 우월한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제가 노가다 잡부일을 잘 한다고 남보다 뛰어난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랜기간 동안 주역, 현무경 및 수행공부를 통하여 남 보다 뛰어난 지식과 영적능력을 가졌다 하여도 이것이 남보다 우월한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큰 부자라도 남을 위하여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타인의 입장에서는 무일푼과 다를 바가 없으며, 큰 능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남을 위하여 자신의 고통을 참으며 그 능력을 사용하기 전에는 그냥 능력이 있는 것뿐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여러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이 없이 자신의 수준에서의 지식과 자신의 영적능력(靈的能力)이 대단한 줄 알고 자신이 지도자이며 남을 가르치려 하고 심지어 자신이 후천의 주인공이니 뭐니 심지어 태을천상원군이라는 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에게 한 번 자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따르시는 분들에게 한 번 돌아보시기를 권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과연 자칭 대두목, 자칭 후천의 주인공 자칭 태을천상원군 이라 하시는 분이 정말 신앙의 대상이신 증산미륵세존님 처럼 창생(蒼生)을 위하여 고통을 감내하는 형극의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니면 글자 몇 개 더 안다고, 도수풀이 잘 한다고, 영(靈)으로 뭐 좀 본다고 그 능력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올바른 지도자의 길은 형극(荊棘)의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 역시 지도자 급의 고통은 아니지만 자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고통이 수반되는 길입니다. 이 번에 줄 잘 서면 영화(英華)는 아닐지라도 무엇인가 그 동안의 고통에 대한 대가를 받을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태인 미륵불교의 경전이 강화대전에 기록된 글로 마무리 합니다. 
너희가 지금 복(福) 받을 짓을 하느냐 화(禍) 받을 짓을 하느냐. 큰 복(福)을 받으려면 화(禍)를 먼저 받는 것이다. 너희들은 화(禍)를 먼저 받아서 넘겨야 한다. 그러하니 진심(眞心) 가진 사람은 남의 화(禍)를 당겨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야 광제창생(廣濟蒼生)하는 것이다. 남을 물에서 건질려면 내가 먼저 물에 들어가야 한다. 천지(天地)에 재앙(災殃)이 중생(衆生)에게 가게 될 때에는 너희가 먼저 받아야 한다. 너희가 그렇치 아니하고 어찌 광제창생(廣濟蒼生)을 하랴. . -강화대전(降化大全)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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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0

무현금님의 댓글

무현금
2019-12-11 21:40
역시....

보살 눈에는 보살만 보여...

衆衆菩菩

blackdragon님의 댓글

blackdragon
2019-12-12 01:08
눈에 보이는 희생이 희생 일수도 아닐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이 진정한 희생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항상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며, 내 마음속 거울의 맑은 정도에 따라서 진실을 보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누가 옳고 그른지를 따지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속 알맹이는 썩었다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충신과 진실이 제일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수부께서는 자신도 모르면서 함부로 남을 비난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참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함부로 남을 평가하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치는데만 힘을 쓸 것입니다. 옥과석의 옳고 그름을 논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닦는데 먼저 집중하다보면 옥과석은 때가되면 자연스럽게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옥사백님의 댓글

옥사백
2019-12-12 01:38
희생이 맞는데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기라.
그라모 즐기는 그사람은 또 업을 짓는기라.
희생하면 상대방은고마운것을 알고 보은을 해야 하는기라.
희생도 항상 中을 잡아야 하는기라.

참 글 좋데이!

수원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나그네
2019-12-12 01:43
희생하는 긴데 조게 희생하는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재는 원래 저래 당연한 것처럼 거시기하는 것도 있지라. 맞나 모르겠구나야~ 쿠쿠~

행자야님의 댓글

행자야
2019-12-12 18:15
행자야 수행자야 수행 수행

덕쌓기 1년이 수행 10년보다 더한 영적진보를 이루지요.

수 행자! 닦음을 업으로 행위로 삼는 이의 큰귀감이 되는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도통이 똥통이 안되려거든....

칠현금님의 댓글

칠현금
2019-12-12 18:56
30푸로 부족....

태광명천지인신명국님의 댓글의 댓글

태광명천지인신명국
2020-01-07 03:35
칠현금 사형요~ 30프로 부족한 것이 무엇이우까~ ~  ? ? ?

2% 부족한 게 아니라 30%씩이나 부족한 고것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우다. 이제 조게 보이넹~ ~ ! ! ! 쿠쿠~

상제님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상제님만세
2020-01-07 04:58
내  눈으로는,,70%가 부족 함

태광명천지인신명국님의 댓글의 댓글

태광명천지인신명국
2020-01-07 05:57
야~ 이 눔아~ 70%프로 부족하다면서

뭐가 부족하여 70% 부족하다고 한 것인지 이래저래 거시기해야 할 것 아이가~ ? 요 눔이~ ~

본좌가  귀찮게 요롷고롬 거시기해야 쓰겄냐~ ~ ~ ? ? ? 아따  고 놈 참~ ~ ? ? ? 얼쑤~ ~ ! ! !

칠현금님의 댓글의 댓글

칠현금
2020-01-07 18:27
문맥의 논지가 안맞자누....
김계주 같은 경우가는 내가 알기론
주역에 깊이 심취했던 걸루 아는데,,,

글구 빨강 글씨...........
지식이 높으면 우월한 거 마자요.
물론 지식을 어캐 정의하느냐이지만
도학에서 지식은 지각을 통한 것을 말하지
단순히 이것 저것 많이 아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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