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 계열 경전에 나오는 태을주와 낙반사유
행인
2019-03-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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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에 나오는 낙반사유가 인의예지라는 구절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면은요.
김낙원 선생 용화전경(증산계열 경전)
@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새, 세로로 태을주를 길게 써놓으시고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김갑칠이가 "밥먹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라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비비듯이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먹으라." 하시니라.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양이 숟가락 같으니 녹표니라. 이 녹표를 붙이면 악병신장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은 곧 우리가 한알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는 곧 인의예지(仁義禮智)니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라."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할 사람은 술 고기 많이 먹고 콩밭에서 잠을 자고 판을 넘어다 보는 법이니라. 콩밭은 곧 태을주판이고 태을주는 곧 구축병마주니라." (용화전경 p96)
인용(引用) 종(終)
정영규 선생 천지개벽경(증산계열 경전)
기유(1909)년 신농씨 공사를 보실 때 가라사대 "태고에 염제신농씨는 입으로 백가지 풀잎의 맛을 보아 약을 써서 병을 낫게 하였으되, 너희들은 입으로 글을 읽어서 창생을 구출하라." 하시며, 이어서 가라사대 "소가 풀을 먹을 때 입으로 훔처 먹으니 훔치 소리요, 이 또한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과 같으니, 이는 곧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維)가 인의예지(仁義禮智)니, 이 네개의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살 수 있을 것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천지만물이 한울(天)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藥)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46-147)
추가로 북창 정렴 선생의 궁을가에도 낙반사유 뉘알소냐 인의예지 적선이라는 구절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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